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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 피습사건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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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이 작성일15-03-06 17:45 조회1,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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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나라에서 경악할 사건이 일어났다.

미대사관 피습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웬디 셔먼의 발언으로 인하여 온 국민의 관심사가 쏠리고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리며 규탄발언이 이어지고 있던 이 때에 벌어진 사건이라서 더욱 충격으로 다가온다.

피습사건을 접한 나는 순간 이해가 되지않아 눈을 깜빡여야 했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 사건을 바라보며 눈살을 찌푸렸을 것이다.

이해하기 힘든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나또한 반미 감정이 있고, 한국사람이라면 당연히 있을 반일감정이 있다.

아니 충만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의 피습사건은 어떠한 명분을 가져다 놓아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이라고 생각된다.

21세기 작금의 세계의 일부 나라들이 더욱 과격해 지고 시계가 마치 거꾸로 가는 듯한 양상을 띄고 있지만, 우리는 그래서는 안되었다.

우리에게는 뼈아픈 과거들이 있다. 더이상 폭력으로 어떤것을 얻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폭력은 더욱이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는 무기이다.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아직 종전되지 않은 국가이며 폭력으로 인한 수많은 뼈아픈 과거(현재도 진행되고 있는-강제철거 현장)-를 안고 있는 나라이다. 광주 민주항쟁을 비롯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통한 수많은 폭력피해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인고의 세월을 보내는 의식있는 이들과 시민운동이 폄하되거나 고통받는일이 있을런지도 모른다.

나는 이것이 안타까우며 가슴아프다.

또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속히 회복하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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