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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광복70돌기념 철거민 자전거평화행진 출발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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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철협 작성일15-08-21 09:16 조회1,0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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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광복70돌기념 철거민 자전거평화행진 출발기자회견문”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이하:전철협)는 2015년 8월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대책위원회 회원 70명이 70대의 자전거를 타고 참여하여 해방의 기쁨을 공유하며 광복70돌을 축하하고 대책없는 강제철거없는 나라를 위한 염원을 담아 철거민자전거평화행진을 하기위해 오늘 국회의사당앞에 모였습니다.

&nbsp; 1993년에 창립된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약칭:전철협)는 1980년대 전국에서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속에 진행된 각종개발사업으로 생존권이 침해된 철거민들이 토지와주택사업(부동산개발)이 공익사업을 앞세워 개발지역주민들의 재산권, 영업생존권, 주거권이 침해되는 등 사회갈등과 사회양극화를 초래하고 토지와주택 가격상승을 유도하여 특정계층의 부를 증식시키는 부동산투기라며 개발관련법과 제도의 제·개정을 도모하여 사회갈등과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기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기위해 창립하였습니다.

이같은 전철협에 전국 도처에서 개발 및 토지수용 등으로 재산권침해 및 인권과 인격유린을 당하여 이를 시정하고 대책을 수립하고자 전국지역대책위원회로 참여한 국민들이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서울시 공무원에 의해 이중삼중의 피해를 본 엄익수위원장을 포함하여 지난해 여름 강제철거된 종로구 돈의문대책위원회 회원들 및 성동구 행당동대책위원회 회원들, 장위동, 사당동등 여러대책위원회가 강제철거로 인해 생존권이 침해되고 침해당할 위협에 놓여 있으며 이미 강제철거되어 가족공동체가 위협받고 있는 철거민들이 4월22일부터 국회의사당앞에서 1인시위등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철협은 매년 약 2,500여곳의 개발지역들이 공적사업을 빙자하여 주민들의 재산권침해와 인권과 인격유린사태를 해소하고 재산권과 주거권을 보장받기위해 헌법에 보장된 단결권을 가지고 집시법을 준수하여 정책대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철거민자전거평화행진도 이런 전철협의 생각을 우리사회에 알리고자하는 뜻이 있습니다.

최근 전철협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서울시가 강제철거진상조사단구성과 철거민에 대한 대책에 대해 약속했던 사안들을 차일피일 미루는 등 실무진에서 책임회피를 하고있어 깊은 유감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전철협은 오늘 국회의사당앞에서 광복70돌기념 철거민자전거평화행진 출발기자회견을 시작으로 9월 27일 서울시청 강강수월래 행사까지 다양한 집회와 행사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강제철거진상조사단구성 약속이행과 박원순서울시장의 약속이행을 촉구해 나갈 것 입니다.

또한 이번 전철협 탄압규탄 및 지역철거민 대책촉구대회는 엄익수중앙위원대책(서울 삼선교)을 비롯하여 서울 돈의문, 서울 행당동, 서울 녹번1-2, 서울 성북 장위1,4,5,7, 경기도 파주 운정, 서울 동작구 흑석7,사당, 경기도 부천 춘의동대책위원회등 12지역 대책을 촉구하는 릴레이집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철협은 지난해 11월26일 박원순서울시장과 이호승상임대표와의 면담에서 서울지역의 대책없는 강제철거실태와 특정세력에 의한 편파적인 행정에 대해 사과 및 재발방지등을 약속하면서 협의를 통해 지원할 수있는 대안을 &#52287;겠다고 말한뒤에 대책은 커녕 강제철거에 대한 책임회피를 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무책임하게 시간만 끌고 있는 사이에 종로구 돈의문, 성동구 행당동, 성북구 장위동,은평구 녹번동,동작구 사당동 등 여러곳에서 대책없는강제철거가 진행되었고 최근 사당동에서는 전호훈 대책위원장이 부상을 당하는 등 반인권적인 강제철거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를 시정하라고 요구하는 이호승 상임대표와 전철협을 음해하고 파괴하는 행위에 드러났고 이런 행위에 서울시 관련자가 개입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8월과 9월에 12지역 대책위원회 대책촉구 릴레이집회를 통해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강제철거 과정에서 피해를 당하는 철거민에 대한 대책과 전철협탄압을 획책하는 등 편파적인 행정에 대한 사과를 재차 요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이번 철거민자전거평화행진을 비롯한 행사와 릴레이 집회를 통해 국민여러분의 심정적 응원을 도모하며 행정관서와 사업시행처와 시공사와 지역철거민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협의하여 정책대안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만일 새정치민주연합과 서울시가 이같은 전철협의 뜻을 왜곡하고 기만한다면 9월27일 추석대보름에 서울특별시 청사를 에워싸는 강강수월래 퍼포먼스를 약1,000여명이 참가하여 진행 할 것입니다.


2015년 8월 21일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철거민자전거평화행진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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