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협등 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 다시 생각하기’ 신년하례회를 열고 ‘적폐청산과 민주적 개혁 완수의 해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영상 축사를 통해 “촛불의 승리에 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들의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빛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이 만든 정부인 만큼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연대회의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참여연대·한국여성민우회·환경운동연합 등 대표적인 진보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하례식에는 진선미·홍익표·남인순·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김명환 신임 민주노총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호승 전철협상임대표,엄익수공동대표,김영남 중앙위원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하례식을 마친 뒤 전체 참석자들이 각자 새해 희망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