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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시민단체들 "1만명 집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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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뉴스 펌 작성일11-03-27 13:55 조회2,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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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전국철거민협의회 등 50여개 재개발 관련 시민단체는 개발지역 주민들의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기 위한 단체인 `2011 전국개발지역주민 총궐기대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 자본과 투기세력, 정치 세력은 시민들의 주장을 듣지 않은 채 개발 추진 세력의 입장만 강화해 왔다"며 "전국 개발지역 주민 1만여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개발지역 주민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수박 겉핥기'나 이념 대결에 그칠 우려가 있다"며 "개발지역 주민의 권리 보장과 철거민 대책을 위해 진보ㆍ보수를 망라한 시민단체를 후원 단체로 참여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개발 과정에서의 재산권ㆍ주거권 침해 사례 수집, 궐기대회 준비위원회 확대 구성 등 대규모 집회 개최를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kimhyoj@yna.co.kr
(끝)

연합뉴스
펌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
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c%9e%ac%ea%b0%9c%eb%b0%9c%20%ec%8b%9c%eb%af%bc%eb%8b%a8%ec%b2%b4%eb%93%a4%20&contents_id=AKR201103250793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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