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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개발지역 주민총궐기대회 추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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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일노동뉴스 펌 작성일11-03-29 09:22 조회2,3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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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개발지역 주민총궐기대회 추진위 발족

철거민협의회 등 53개 단체 참여 … “1만명 집회 열겠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와 전국서민복지연합회 등 철거민과 서민 주거 관련 53개 단체가 지난 25일 전국개발지역 주민총궐기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호승)를 발족했다. 이들은 추진위를 통해 개발지역 철거민과 서민의 주거대책을 촉구하는 1만명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거민들과 시민단체의 노력에도 건설자본과 투기세력, 이에 동조한 정치세력들이 막대한 개발이익을 얻기 위한 개발정책만 추진하고 있다"며 "개발지역 주민의 권익보호와 철거민 대책 수립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기 위해 총궐기대회를 올해 안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승 위원장은 "이념이나 지역을 망라해 전국 1천500여 개발지역 주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 위해 전국 개발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라며 "1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2009년 1월 용산참사가 발생한 후 용산추모위원회는 물론 한나라당·민주당·민주노동당 등에서 다양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지만 지금까지도 아무런 대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정치적 수사나 이념적 대결로 그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진위를 통해 개발 과정에서 재산권이나 주거권을 침해한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주민과 철거민 권익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실무작업에도 나선다. 이들은 "재개발이나 뉴타운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당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우리의 목소리를 총궐기대회로 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봉석 기자 seok@labortoday.co.kr
매일노동뉴스 펌
http://www.labortoday.co.kr/news/view.asp?arId=10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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