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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선적인 주거 복지의 대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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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교육방송국 펌 작성일11-04-28 14:35 조회2,6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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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주거권을 논하기 이전에, 철거민의 생존을 위한 주거권을 들여다보면"



2008년,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돼 강제 철거가 시작됐던 은평구 응암동.

지금은 재개발이 거의 완성단곕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살 집이 없는 철거민들이 완공된 신축 아파트 앞 컨테이너 박스에 상주하고 있습니다.난방시설이라곤 야외의 모닥불이 전붑니다. 거리 곳곳에 생존권을 외치는 현수막도 눈에 띕니다. 우리대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곳에서 생존을 위한 주거권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응암구역 이주 대책위 총무 강연화 씨 인터뷰)

한편 우리대학교를 비롯해 대학가에서, 대학생 주거권이 뜨거운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거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진행 중에 있지만 복지예산증가율은 매년 줄고 있어 실질적으로 서민들의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 철거민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주거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생의 주거 복지를 주장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 김현아 씨 인터뷰)

고등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대학생의 주거권이 사회적 약자들의 생존주거권보다 우선시되는 것이 옳은 지 생각해볼 시깁니다.

YBS NEWS, 강예림입니다.

강예림 기자 kyr203@hanmail.net
YBS연세교육방송국(http://www.iybs.co.kr)
펌http://www.iy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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