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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전철협 "서울시가 철거민-구청 간 합의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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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작성일15-11-17 14:59 조회2,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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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전국철거민협의회(전철협) 중앙회는 17일 서울시에 대해 "강제철거를 하지 않겠다는 철거민들과 구청 간의 합의를 방해하는 지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철협 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 공무원이 직·간접적으로 전철협을 음해하고자 구청에 합의를 방해하는 지침을 내렸다는 것에 큰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개발지역 주민들이 강제철거로 주거권을 위협받지 않도록 스스로 재산권과 생존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강제철거 없는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파기했다"며 "박원순 시장이 앞서 약속한 바와 같이 철거민들과의 합의를 진행하고 강제철거를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전철협 엄익수 중앙위원은 "국민들에게 서울시가 개발지역 주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며 "강제철거로 인해 철거민들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져 지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서울시가 분명 강제철거를 예방하고 사회적 약자가 거리에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현재 철거민들은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집을 잃고 천막생활을 하는 등 열악한 주거상황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철거민들은 터전을 잃고 보증금 없는 월세방을 전전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철거민들을 주거권을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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