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협 회원들, “포기하지 않으면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

[사람희망신문]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이하 전철협) 상임대표의 보석출소 환영식이 지난 14일 낮 12시 30분부터 약1시간 10분동안 장한평 나주곰탕집에서 열렸다.

전철협 지역투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각 지역대책위원회 임원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호승 대표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이 대표의 보석을 함께 기뻐했다.

이호승 상임대표는 “지역대책위원회가 현안이 산적해 있고 생존권투쟁으로 바쁜 와중에도 구속되어 있는 시기동안 걱정과 염려를 해주시고 면회를 온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강제철거된 지역들에 대한 격려와 덕담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순이 돈의문대책위원장은 “이 대표님의 이번 혐의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심하는 회원들은 누구도 없었다”며, “재판을 끝까지 진행해 무죄판결을 받아서 포기하지 않으면 진실이 결국 인정받는다는 점을 우리 철거민들에게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