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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형을 잃고 세상과 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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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세현 작성일01-08-15 15:42 조회2,0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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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병원에 건강하게 걸어들어 갔던 형께서 불과 20분만에 싸늘한 주검이 되어 이제는 이곳과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자의 슬픔은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커져만 가고 그순간은 하루에도 몇번씩 머리속에 더욱 더 선명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병원과 의사들의 비열하고 파렴치한 행동들은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드려지고 있고 사회에서 보내는 냉정함과 무관심은 저희들에게 더욱 큰 고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의 자의 몫은 이 억울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지만 사회의 냉대에 더욱 높은 벽만을 실감 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얻을수 없었고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욕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실에서 이러한 사고는 누구나 일어날수 있고 저희와 같은 고통을 반복하면서 세상에 대해 울부짖고 분노하며 평생을 자신에 대한 원망과 병원과 의사를 상대로 싸울것입니다.

이제 형은 이세상의 모든 슬픔을 잃어버리고 좋은곳으로 떠나시겠지요.
하지만 저와 부모님은 평생을 걸고 세상과 싸움을 할것입니다. 그것이 비록 무의미한 일 일지라도....
http://myhome.naver.com/leese1020/작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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