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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3대책위, 현판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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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작성일20-02-19 16:22 조회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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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대치구마을3지구 대책위원회가 지난 13일 약2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신 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민중의례, ‘님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었으며 대치3지구 대책위 김정희 총무의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날, 김 총무는 대치3지구 철거민들은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불법 강제철거 시도, 매일 날아드는 내용증명, 용역에게 영업방해와 괴롭힘 등을 당하고 있다면서 대치3지구 철거민들은 앞으로 닥쳐올 불법강제철거에 죽을 수는 있어도 물러설 수는 없다는 각오로 대책수립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호승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권에서는 공정과 평화를 말하고 있는데, 개발지역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가치와 미래의 가치를 토건세력에게 송두리째 빼앗기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왜 이와 같은 일들을 구청과 시청이 방치하고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정치인들이 나서서 법과 제도를 제·개정해야 하는데 권력과 자본이 하나가 돼서 철거민들을 외면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어 이 상임대표는 잘못된 법과 제도로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에서 구청은 인허가를 내줬다 하더라도 미처 헤아리지 못해 발생한 철거민들, 지역에서 영업을 하다 갑자기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 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상임대표는 단 한명의 주민이라도 주거권·생존권·영업권이 침해된다면 전철협은 언제까지나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 위원장은 우리는 철거민이 되고자 해서 된 것이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조합이 우리와는 한 마디 의논도 없이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하며 쫓아내 철거민이 되어버렸다면서 재건축에 대한 서울시의 보상대책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책적 대안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개발의 피해자가 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 신 위원장은 철거민은 방해물이 아니라 개발의 피해자다. 하지만 조합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용역을 풀어 우리의 주거권과 생존권을 위협하고, 이곳의 주민들은 온갖 욕설과 빈민 취급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인권을 유린당하고 강제철거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으나 우리의 사회적 가치와 이주대책, 생계대책의 보장, 더 나아가서는 모든 철거민들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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