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성남 풍생고등학교 앞에서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주최및 성남이동상인(노점상)연합회 주관의 "성남노점상생존권결의대회"가 약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1부 집회에는 이호승 전철협 중앙회장,김일주 한나라당 성남중원지구당위원장,배범식 전,민주노총부위원장,정형주 민노당 성남중원지구당위원장등이 연대및 격려발언을 해주셨으며 이후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차를 필두로 깃발과 회원들이 대오가 약 400미터에 이르는 행진은 평화적으로 이뤄졌으며 참석회원들의 투쟁의지와 시민의식을 돋보이게 하는 집회수준이었습니다.1차집회장소인 풍생고등학교를 떠나 중앙시장을 거쳐 성남시청앞 까지 한치의 흔들림없이 하나가 되어 행진을 하였습니다.

성남시청앞에 도착한 대회 참석자들은 오후5시까지 힘차게 구호와 투쟁가를 불렀으며 향후,성남시의 대응에 따라 투쟁수위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이날 집회에는 "전국노점상협의회 준비위원장도 참석하여 앞으로 전국의 노점상을 아우르는 활동을 전개하고있다고 말하면서 노점상도 과격한 투쟁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투쟁에 임해야 한다고 말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