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HOME > 전국철거민협의회 > 전철협이야기들

전철협이야기들

전철협이야기들

노량진 본동 철거깡패 왕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철협 작성일15-12-23 15:22 조회2,117회 댓글0건

본문

노량진 본동 철거깡패 왕국

5월 17일 오전 8시 노량진 본동 재개발지구의 강제철거가 자행되었다. 이번 철거에는 14세대 철거에 약 200여명이 동원되었다. 어느 철거와 똑같이 경찰과 동작구청직원들은 말뚝처럼 서있고 더러는 히히덕 거리면서 인간의 파괴본능에 쾌감이라도 갖듯이 재산과 주거권이 침해되는 주민들의 절규는 아랑곳이 없다.
5월 17일은 본동 주거대책위원회(위원장:류진열) 주민들이 어떻게 하든 강제철거는 막아보려고 동작구청 옆에서 오전 11시부터 집회를 하려고 준비하던 차에 일어난 거라, 아직도 이곳은 군사독재의 잔재가 배어있는 곳이라고 밖에는 달리 생각할 길이 없다.

20020506-6.gif

 

 

 

 

 

 

주민들은 강제철거에도 굴하지 않고 예정대로 집회를 시작하였으나 강제철거를 당한뒤라 당황스럽기도하고 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집회에 참석한 이호승 회장 및 전철협 60여 회원들은 이슬비를 맞으면서 집회를 강행하였다.

20020506-7.gif

 

 

 

 

 

 

집회 뒤, 동작구청장은 출장중이라 만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추후, 투쟁을 준비하고 잠잘곳을 마련하려고 강제철거 현장을 방문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말인가?
노량진 본동에서 철거를 하던 인간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 그리고 폭력을 행사하여 이호승 회장등을 철거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도로로 내모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이곳이 이성을 가진 사람들이 할 짓인가?

20020506-8.gif

 

 

 

 

 

이제, 명확해졌다. 정부가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하면 국민을 위한 정부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 그리고 전국철거민협의회의 투쟁은 더욱 가열차게 진행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가기